[월간 회고] 2023년 10월 회고

사진: Unsplash 의 Victor Freitas

 

 

10월을 돌아보며 반성할 점, 나아갈 점들을 찾아보려고 한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공부한 내용 정리와 주간 회고 글을 주로 작성했다. 10월 한 달 동안 쓴 글은 15개로 이틀에 한번 블로그를 작성한 꼴이다. 질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꾸준히 쓴 것 같아 뿌듯하다. 노션에 한번 초안을 작성하고, 초안을 보고 고쳐가며 블로그글을 썼다. 단순 강의 내용을 정리한 글도 있지만, 내 나름 품을 드린 글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아쉽다. 글을 잘 쓰는 블로그의 문장들을 보면 흐름과 문장들이 유려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갈 길이 멀구나... 문장표현들을 보면 저렇게 깔끔한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부러운 마음이 든다. 이러한 생각 끝에는 결국 꾸준히 글을 쓰자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처음부터 유려한 글을 쓸 수 있는 재능은 내게 없으니 일단 쓰자.

 

10월에는 계획했던 프로젝트 디자인 작업의 완료를 예상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CSS를 직접 해보려고 하니 어찌나 귀찮던지... 이러다 공부한 리액트 내용도 까먹겠다. CSS 하기 귀찮은 마음 때문에 프로젝트 커밋을 하지 못하는데 11월에는 백엔드 개발과 병행해 가면서 커밋을 해야겠다. 

 

인프런의 강의들은 꾸준히 시청했다. 리액트 강의자바 강의를 완강했다. 아직 블로그에 정리하지 못해서 복습으로 계속 들어야겠지만, 두 강의를 완강한 것에 뿌듯하다. 11월에는 자바 8 강의와 테스트 코드 관련 강의를 시청할 계획이다.

 

아침 or 점심 운동을 꾸준히 했다. 7월부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안 간 날은 3일 정도 된다. 회사 건물 내에 헬스장이 있어서 출근하는 날이면 운동하러 갔다. 아침잠이 많은 날에는 점심 30분 운동하고 평소엔 출근 전 45분 운동을 했다. 체중 감량은 크게 되진 않았지만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유튜브 영상에서 어떤 개발자가 코딩은 턱걸이와 비슷하다고 했다. 꾸준히 하면 개수가 느는 턱걸이처럼 코딩 역시 꾸준히 하면 어느 수준까지는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지금 하고 있는 아침 운동처럼 퇴근 후에 30분이라도 개발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10월에는 개발공부를 꾸준히 하진 못했던 거 같다. 꾸준함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개발블로그와 깃허브이기에 11월에는 잔디도 관리해보자